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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

큰 조카의 부름에 따라 조석월은 정신을 차리고 자리에 다시 앉았다.

다음 순간, 나는 서류철을 펼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서류를 나눠주었다.

모두에게 한 부씩 나눠준 후에야 나는 말하기 시작했다. "여러분은 모두 그룹의 리더들이시니, 제가 이런 보안 요원이 끼어들 자리는 아닙니다. 게다가 저는 바보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바보라도 보안 요원이라면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슨 보안 요원이냐 하면, '보안'이란 안전을 보장한다는 뜻이죠. 단지 직원들의 신체적 안전뿐만 아니라 그룹의 안전도 보장해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