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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3

"이제 이건 단순히 류 가문의 일이 아니라, 이 도시 육백만 인구의 생명이 걸린 중대한 문제다. 나 천장천은 비록 흑도에서 살아왔지만, 이런 짐승 같은 존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천장천이 정의감에 불타올라 즉시 호루라기를 불었고, 순식간에 수많은 류 가문의 부하들이 다시 나타났다.

그들은 모두 총을 들고 무대를 둘러싸더니, 일제히 고개를 들어 흡혈 박쥐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빗줄기처럼 쏟아지는 총알이 수많은 흡혈 박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흡혈 박쥐들도 결국 짐승에 불과했기에, 충분히 피를 빨아먹은 후에는 도망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