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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8

검은 뚱보의 그림자 분신술과 마찬가지로, 여자 암살자의 이 은신술은 겉보기에만 무서울 뿐이었다. 실제로 사용할 때는 상대방에게 약점이 노출되면 쉽게 대응당할 수 있었다.

"목숨을 내놔!" 천장천이 땅바닥에서 허둥지둥 뒹굴더니 벌떡 일어나 점프하며 여자 암살자에게 공격을 가했다.

그는 창피함과 분노가 뒤섞인 채 증오를 담아 공격했다.

이번에는 여자 암살자가 피할 곳이 없어 마침내 공격을 맞았다. 하지만 맞긴 했어도 겨우 경상을 입었을 뿐이었다. 원래 있어야 할 중상의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네가 계략에 빠졌군!"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