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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9

소우는 허둥지둥 도망쳐 장원의 성으로 달려가 휴대폰을 꺼내 연귀홍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 마디로 상황을 대략 설명하자, 연귀홍은 하던 일을 모두 내팽개치고 장원으로 달려왔다.

연귀홍은 분명히 알고 있었다. 만약 그들이 필사적으로 추적하던 인물이 정말 소우가 말한 대로 잠룡조의 실권 부조장 김진악이라면, 그가 초래할 파괴력과 정보 탈취 능력은 절대 일류급일 것이다.

이런 인물은 하루라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았기에, 연귀홍은 단 1분도 지체하고 싶지 않았다.

전화를 끊은 후, 소우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비로소 방 안의 장식품과 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