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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6

"네 시간이라고요?"

소우가 놀라서 소리쳤다. 그의 눈동자가 빙글 돌더니 손을 내밀었다.

"이리 줘."

단호한 눈빛의 소우를 보며 곽 뚱보는 완전히 멍해졌다. 머릿속이 하얘졌다.

"뭐가 필요하세요, 형님? 제가 가져다 드릴게요."

그가 말하며 손을 흔들었다.

소우는 더 이상 말장난할 기분이 아니었다. 재빨리 손을 뻗어 그의 손바닥에서 휴대폰을 빼앗았다.

"네가 내 폰을 안 주면, 내가 어떻게 노연에게 전화를 걸어? 그 녀석 어젯밤에 술 꽤 마셨는데, 연속 콜로 깨워도 다행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