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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5

날카로운 전화벨 소리가 한참 울리고 나서야 샤오위는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것은 리싱쥔에게 익숙한 목소리였다.

평소 차분하던 작은 괴물의 어조가 이번에는 미묘하게 무거웠다.

"사장님, 지금 어디 계세요? 어젯밤 일은 순조로웠나요?"

"꽤 순조로웠어. 인정도 받았고, 주문도 받았고, 어젯밤에 술 한잔 했더니 방금 깼거든. 무슨 일이야?"

샤오위는 담담하게 말하며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었다.

하지만 리싱쥔의 다음 말에 그의 미소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사장님, 별일 없으시면 빨리 돌아오세요. 제가 방금 사장님 휴대폰의 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