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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0

위자부가 담담하게 한마디를 던지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샤오위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입을 삐죽거리며 그녀의 츤데레 행동을 속으로 비난했다. 하지만 그의 이런 태도가 위자부로 하여금 하고 싶었던 많은 말을 삼키게 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그리고 그 말하지 못한 말들이 나중에 샤오위에게 후회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것도.

"흥, 지금이면 지금이지. 내가 돌아가서 정리할 거 정리하고 바로 따라갈 테니까!"

그는 한마디를 던지고 몸을 돌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밖으로 나갔다.

"무슨 지난 인연이 꿈이라느니, 이생에 다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