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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7

소우는 몇 마디로, 열정으로 가득한 특수부대원들을 모두 진정시켰다.

그들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복종은 일종의 본능이었고, 소우가 해야 할 일은 강력하고 단호한 자세를 보여주어 그들이 기꺼이 따르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몇 마디 훈계와 함께 오늘 밤의 임무를 간단히 지시하고는, 방 안에 가득했던 사람들을 우르르 내보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넓은 대청마루에는 그와 곽 뚱보 두 사람만 남았다.

그들은 화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았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는 장작이 불 속에서 터지는 소리만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었다.

소우는 양손을 뻗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