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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6

그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은 빨리 왔다가 빨리 사라졌다.

마치 이전에 독이 발작했을 때처럼, 그 가슴을 찌르는 듯한 통증도 아무런 징조 없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샤오위는 가슴을 세게 문지르며 속으로 욕을 내뱉었다.

"씨발, 이게 뭐야, 파도가 하나 지나가면 또 다른 파도가 밀려오고. 날 죽이려는 거냐? 혹시 내 운이 다 도화에게 빨려간 건가?"

그는 턱을 만지작거리며 뻔뻔하게도 정말로 그 생각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생각을 거슬러 올라가자 샤오위의 기분은 점점 어두워졌다.

그는 고개를 들어 산 사이로 높이 떠 있는 달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