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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2

샤오위의 시선을 느끼자, 그의 눈빛이 갑자기 빛났다.

웨이쯔푸의 눈에 알 수 없는 분노가 피어올랐고, 그녀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옆으로 반 걸음 물러나 그의 시선을 완전히 가로막았다.

"어..."

그 차가운 눈동자가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자 샤오위는 소름이 돋았다.

"헉!"

그는 속으로 놀라며 두 걸음 뒤로 물러나 웨이쯔푸와 약간의 거리를 두었다. 그녀 몸에서 나는 특별한 향기를 맡지 않게 되자 샤오위는 비로소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

"방금 뭐라고 했어요?"

샤오위가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 웨이쯔푸의 차가운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