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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3

소우가 미간을 찌푸리며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그가 아무리 이해가 안 된다 해도, 그 차가 사건 현장에 멈춰 있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다.

그는 그 자리에 서서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본 후, 마침내 그 차가 곽 뚱보의 것이라고 확신했다.

"무슨 이유에서건, 이 사건은 내가 정말 신경 써봐야겠군..."

소우가 작게 중얼거리는 동안, 그 막연한 느낌과 함께 그의 눈앞에 선명하게 떠오른 것은 당당하고 매력적인 얼굴이었다.

"흠, 그 친 씨라는 까마귀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그 경찰 꽃순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