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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0

샤오위는 생각하면 할수록 마음이 무거워졌다.

낙타 영감 한 명은 무섭지 않았다. 랴오판까지 더해도 샤오위는 전혀 두렵지 않았지만, 분명 자신의 곁에 있으면서도 전혀 감지하지 못했던 적이야말로 진정 두려운 존재였다.

그는 묵묵히 생각하며 포커 카드처럼 굳은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샤오위의 표정 변화를 보며 서로 눈을 마주쳤고, 서로의 눈에서 같은 걱정을 읽을 수 있었다.

"형님, 괜, 괜찮으세요?"

장산은 먼저 뒤돌아 곽뚱보를 힐끗 보고 나서야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

샤오위는 그를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