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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

"샤오위!"

대경실색한 송칭즈는 초청장에 첨부된 편지를 한 눈에 쭉 훑어보았다. 그 과찬으로 가득하고 홍보 기술이 넘치는 글귀 자체는 송칭즈가 안중에도 없었다.

하지만 편지의 서두와 맺음말에 쓰인 두 이름이 송칭즈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차신 샤오위? 천싱 소유주 왕톈싱?"

송칭즈의 놀람이 가득한 고함에 막 얕은 잠에 빠져들던 샤오위는 화들짝 놀라 좁은 소파에서 떨어질 뻔했다.

멍하니 정신을 차린 샤오위는 고개를 돌려 소리쳤다.

"사장님! 당신 일은 제가 모르잖아요. 그냥 자고 있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