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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7

한수죽이 칸막이 방의 문발을 걷어올리며 샤오위를 안으로 초대했지만, 그는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다.

위커얼이 떠나면서 미소 지으며 했던 말이 그의 귓가에 맴돌았고, 샤오위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한쉬안쉬안의 품에서 팔을 빼냈다.

그는 손목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며 표정에 한 줄기 걱정이 스쳤다.

한쉬안쉬안이 의아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고, 한수죽도 그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챘다.

"샤오 형, 무슨 일이세요? 좋은 술과 음식이 다 준비되어 있는데, 들어와서 함께 즐기는 게 어떨까요?"

그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샤오위는 어색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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