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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6

"정말 당신보다 그렇게 강한 거야?"

"강할 뿐만 아니라, 나는 그의 근본을 전혀 알아볼 수 없어. 한 수 한 수가 화려함 없이 단호하고 결단력 있어. 군체권의 그림자가 보이는데, 묘하게도 원융사의의 느낌이 있어. 정말 이상해. 형, 혹시 소씨 성을 가진 대인물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한효호의 열띤 질문을 받은 한수죽은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없어. 내 기억으로는 수도에 그런 인물은 절대 없었어."

"그럼 이상하네."

한효호는 작게 중얼거리며 다시 소우에게 시선을 돌려 더 많은 단서를 찾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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