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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4

그녀가 우아하게 그의 침대 곁으로 다가오는 모습을 보며, 웨이 커얼이 몸을 살짝 앞으로 기울이고 있었다.

깔끔한 작은 칼라의 셔츠는 매혹적인 풍경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몸에 딱 맞는 디자인이 그녀의 풍만한 실루엣을 더욱 매력적으로 강조하고 있었다.

그녀의 반은 유혹이고 반은 도발인 눈빛을 마주하자, 샤오위의 목이 바짝 말라왔다.

"어... 요정씨... 아니, 웨이 사장님, 어떻게 제가 여기 있는 걸 아셨어요? 저를 찾아오신 특별한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샤오위는 머리가 망가져도 절대 그 말을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 말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