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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

지난번 회사를 크게 소란스럽게 했던 부잣집 도련님이 다시 왔다는 소식이 회사 전체에 빠르게 퍼졌다. 꼭대기층 사무실 전체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는데, 분명 샤오위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었다.

샤오위는 느긋하게 걸어 송칭즈의 사무실에 도착했지만, 안은 텅 비어 있었다.

"이 여자, 이런 때 회사에서 자리를 지키지 않고 어디를 돌아다니는 거야."

말하면서 샤오위는 책상 모서리에 있던 서류 한 장을 집어 들고는 사장 의자에 누워 다리를 책상 위에 올린 채 무심하게 서류를 넘겨보기 시작했다.

마침 그때, 문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