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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8

웨이커얼은 란팅샤오쥐에서 잠들어 있는 치 대사를 깨우려는 샤오위를 억지로 끌어당겨 비틀비틀 밖으로 나왔다.

가을밤의 서늘한 바람이 불자 샤오위의 마음속에 남아있던 마지막 취기도 연기처럼 사라졌다.

그는 웨이커얼의 풍만하고 부드러운 몸에서 천천히 손을 빼냈다.

"야, 요정아, 왜 나더러 아저씨를 깨우지 말라는 거야? 이렇게 추운 날씨에 여기서 밤새 자게 두면 분명 병나고 말 거라고."

말하면서 샤오위는 눈썹을 찌푸리며 다시 돌아가려고 했다.

"안 돼, 가서 그를 깨워 집에 가서 자게 해야겠어."

웨이커얼이 그의 앞을 막아서며 온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