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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1

샤오위의 과장된 표정을 보며 송칭쯔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어떻게 알았어?"

"그리고 왜 '도'라는 말을 썼어?"

첫 번째 질문은 약간 당황한 듯했지만, 두 번째 질문에는 이미 차가운 기운이 실려 있었다.

"어... 음." 그 아름다운 눈동자를 똑바로 바라보며, 그는 일부러 모르는 척하며 얼버무렸다. "맞아, 내가 왜 '도'라는 말을 썼지?"

"샤오위!"

송칭쯔의 차가운 호통에 샤오위는 몸을 움찔했고, 표정이 갑자기 진지해졌다.

운명을 받아들이듯 빠른 속도로 말했다. "내가 '도'라는 말을 썼다는 건, 분명 전에 이 소식을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