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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7

비록 료 호법이 마음속에 품은 집념이 깊고 의지가 강했지만, 그도 철인이 아니었기에 곧 샤오위의 연속적인 강타에 쓰러져 기절하고 말았다.

이 과정을 가까이서 목격한 만물신교 교도들은 그의 시선이 자신들에게 닿자 얼굴에 공포가 가득했다.

그들 눈에 샤오위는 악마와 다를 바 없었고, 어쩌면 그보다 더 무서웠다.

하지만 문 입구에서 멀리 숨어 있던 한쉬안쉬안은 귀를 찢을 듯한 저 낮은 포효를 들으며 가슴이 설레었다.

때로는 위엄 있고 오만하며, 때로는 거침없이 장난스러운 그 뒷모습이 그녀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다.

"이 남자가 주는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