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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8

그 말을 듣자, 샤오위의 시선도 위로 향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고층 빌딩을 바라보며 그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그런 가능성이 없진 않지."

궈 뚱보는 반신반의하는 눈빛으로 샤오위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생각이 격렬하게 뒤엉켰다.

하루 전이었다면 그는 절대 이런 말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손에 쥐고 있는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계획된 제안서를 보니, 궈 뚱보도 함부로 단정 지을 수 없었다.

'어머, 위형이 설마 진심인가? 그가 사업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안 되는데...'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궈 뚱보는 급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