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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1

전장에서는 농담이란 없다.

사석에서는 소우가 자유분방하고 마음 편히 그들과 시시덕거리며 대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단 전장에 서면, 형제는 생사를 함께하는 전우가 되고, 그의 약속은 군령과 같다.

그가 전우들에게 위험을 무릅쓴 돌진을 포기하라고 한 것은 희생을 줄이기 위함이었지만, 이는 건칠 부대를 완전히 고립무원의 상황에 놓아두는 것과 다름없었다.

그들의 안위는 단순히 여섯 명의 목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략급 핵심 기밀과 관련된 일이었다. 만약 소우가 도착하지 못하거나 기밀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 사막에 있는 모든 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