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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9

소우가 익숙한 휴대폰 화면을 바라보며 능숙하게 숨겨진 메뉴를 열었다. 일련의 복잡한 인증 과정을 거친 후, 그는 마침내 자신의 낡은 휴대폰을 위성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고급 단말기로 변환시켰다.

익숙한 화면이 먹물처럼 검은 별하늘로 바뀌었다. 소우는 레이더처럼 스캔하는 포인터와 태양처럼 밝게 빛나는 신호점을 바라보며 두 손이 계속해서 떨리고 있었다.

그는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놓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꽉 쥐었다. "뭐가 그렇게 무서워? 예전엔 이런 일이 일상이었는데, 지금 와서 왜 이렇게 쫄고 있는 거지?"

소우는 마음을 다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