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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7

샤오위는 모든 정보를 세세하게 설명하고 나서 목이 말라 물컵을 들어 꿀꺽꿀꺽 한 모금 마셨다.

은상은 눈썹을 꽉 찌푸리며 한참을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그러니까 그녀는 두안우창이 당신 곁에 심어놓은 스파이라는 거네요. 그렇다면 더더욱 내버려둘 수 없어요."

치지는 갑자기 몸을 떨더니 샤오위의 팔을 꼭 붙잡았다. 그 친밀한 행동에 은상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샤오위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치지를 떼어놓으며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녀가 비록 두안우창이 내 곁에 박아 놓은 못이긴 하지만, 동시에 내가 그를 견제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