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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0

"매웅?"

샤오위는 눈을 가늘게 뜨고 꼬마뚱보를 비스듬히 바라보며 조롱하는 어조로 말했다.

하지만 꼬마뚱보는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십 대에 랴오동의 인적 없는 설산에서 종횡무진하며, 하룻밤 사이 마적의 세 산성을 전멸시키고, 3년 만에 금을 무수히 발굴한 사람이 매웅이 아니면 뭐겠어? 송완산의 이름은 지금도 언급하면 랴오동의 아이들이 울음을 그칠 정도라고!"

꼬마뚱보가 호기롭게 말하며 마치 동경하는 듯한 기세를 보이자, 샤오위는 참지 못하고 비웃었다.

"하하하, 이 뚱뚱이가 영웅 꿈을 품고 있을 줄이야. 송가의 정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