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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

거리를 질주하던 샤오위는 마치 친샤오샤오의 요염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에 몸을 움찍 떨었다.

창문이 굳게 닫힌 차 안에서, 마음이 다급해진 샤오위는 라오다오의 점점 더 불규칙해지는 숨소리를 들으며 급하게 외쳤다.

"라오다오! 라오다오! 정신 차려, 자면 안 돼, 꼭 버텨야 해!"

라오다오가 죽음을 각오하고 재촉하는 바람에, 샤오위는 그의 상처에 가장 기본적인 처치만 할 수 있었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끔찍해 보였지만, 일단 출혈은 멈췄고 당장 생명에 위험은 없었다.

샤오위가 정말 걱정하는 것은 그의 내상이었다.

샤오위는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