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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

치위안홍은 주먹을 꽉 쥐고 주변의 수군거림을 들으며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송칭즈도 눈썹을 찌푸리며 생각에 잠겼다. 이 닭갈비 같은 거래가 과연 청풍이 전력을 다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송 씨..."

치위안홍이 목이 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의 눈에는 결연함이 가득했다.

"설령 그룹과 가문이 내게 활로를 주지 않더라도, 이번 협력에서 당신에게 손해를 끼치지는 않을 겁니다."

송칭즈의 눈빛이 망설임으로 가득한 것을 보고, 치위안홍은 목소리를 낮췄다.

"제 수중의 자원 일부를 희생해서라도 청풍의 손실을 만회하겠습니다. 이건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