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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

"뭐라고!"

샤오위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치며, 바닥에 무너져 내린 추톈쯔를 한 손으로 확 붙잡았다. 그의 차가운 눈빛이 완전히 동요되어 있었다.

샤오위가 두 눈으로 그를 노려보자, 살기가 얼음 동굴에 갇힌 듯한 한기를 느끼게 했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추톈쯔는 공중에 반쯤 매달린 채, 숨을 급하고 힘겹게 내쉬며, 두 발로 필사적으로 버둥거리고 있었다.

죽음에 임박한 질식감 속에서도, 그의 눈빛엔 여전히 조롱의 기색이 담겨 있었다.

"크흐흐... 이미... 늦었어..."

분노가 치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