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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

빌딩을 나서자 가오 위에는 리 레이의 어깨를 감싸며 싱글벙글 웃으며 물었다.

"점심은 어디서 축하할까?"

"하, 당연히 우리 단골집이지. 그렇게 고급스럽진 않아도 안전하잖아."

리 레이는 히히 웃으며 휴대폰을 꺼냈다. "어? 왕 부장님이 전화했네."

아침에 이곳에 도착한 후, 양 도련님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 위해 둘은 휴대폰을 꺼두었던 참이었다.

"히히, 우리가 어디 갔는지 궁금해하겠지."

가오 위에도 휴대폰을 켰다. "신경 쓰지 마. 그 사람이 어쩌고 저쩌고 하든 상관없어. 난 진작에 그 거만한 태도가 꼴 보기 싫었어."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