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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37

남자에게 있어서, 특히 양동처럼 여기저기 정을 주는 남자에게는, 모든 여인과의 인연이 끊어지는 것이 마음의 병이 된다.

마치 백미가 그로 인해 죽어 그가 평생 죄책감을 느끼는 것처럼, 년방 방주가 떠난 것도 그가 꼭 그녀를 만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왜 그랬는지는 알아야만 했다.

고촉왕은 양동의 마음을 잘 이해했기에, 그를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고 이유를 말해주었다. "년방 방주는 떠나기 전에 나에게 말했어요. 절에 들어가 출가할 거라고, 그리고 당신을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요."

"말도 안 돼!"

양동은 즉시 큰 소리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