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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0

마른 돌과 푸른 숲, 꽃들과 푸른 물이 어우러진 장씨 가문의 소형 별장 형태의 빌라는 연경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빌라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 빌라의 후원은 분위기가 다소 이상했다.

장씨 가문의 손녀 장수완은 양동의 팔짱을 끼고 샹윈주에게 따져 물었고, 주변의 귀족 자제들은 그들로부터 멀찍이 떨어져 구경꾼처럼 서 있었다.

다행히 이때 예푸성이 나서며 말했다. "자, 장 아저씨 말씀이 맞아요. 다들 젊은 사람들인데, 그저 농담일 뿐이니 별거 아니잖아요. 양동 씨, 샹 부장님, 제 체면 좀 세워주시겠어요?"

사실 양동은 샹윈주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