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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3

할 말을 다 마친 후, 양동은 무심코 담배를 바닥에 던졌다. 그리고 사은교가 조금씩 진정되기를 기다린 뒤에야 천천히 말했다. "사은교, 이제 내가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하겠지?"

사은교는 입술을 깨물더니 잠시 후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리 자신이 어리석다 해도, 이제는 양동의 고심을 이해했다. 그는 모든 것을 고려했는데, 오히려 자신이 너무 제멋대로였다.

이때 뇌정도 무언가를 깨달은 듯 무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양동, 은교와 향양을 위해 정말로 수천억 원의 자산을 그냥 넘겨줄 생각이야? 그 대가가 너무 크지 않아?"

"돈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