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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0

우망산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강영은 이미 오래전부터 주목해왔다.

한 달여 전, 설날이 지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임 사장이 백 부사장과 함께 퇴근하다가 길에서 불량배들에게 막혔는데, 바로 우망산이 그들을 구해준 것이었다.

임 사장 말로는, 이 우망산이란 사람은 말레이시아 쪽에서 온 화교로, 이번에 중화로 돌아온 건 고향을 찾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무술을 연마했으며, 선조들로부터 전통 국술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이 사람은 긴 머리에 건달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라면 분명 '깡패' 같은 불량배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