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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

일대일 배당이었기에, 그들이 1200만을 걸었으니 따라서 돌아온 칩도 1200만이었다.

이건 무려 2400만 칩이 걸린 대박 도박이었다!

다행히 그녀들이 이겼고, 손유양의 1000만 빚을 갚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00만을 순수익으로 벌었다!

이제 임영빙은 아까처럼 미친 듯이 기뻐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지는 않았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녀의 마음이 얼마나 기쁜지를.

이런 상황이라면, 양 건달이 그녀를 호텔로 끌고 가 하룻밤을 보내자고 해도, 아마 그녀는 망설임 없이 동의했을 것이다.

양동은 아쉬운 듯 입술을 핥으며 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