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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8

"소전, 너!"

펑 샤오후이는 양전을 죽이겠다고 소리쳤지만, 그건 단지 화가 나서 한 말일 뿐이었다. 양전은 결국 그녀의 친아들이었으니까.

지금 양전이 자살하려는 모습을 보자, 펑 샤오후이는 순간 휘청거리며 급히 외쳤다. "소전아, 총 내려놓아!"

"엄마, 정말 죄송해요. 정말 더 이상 살 면목이 없어요. 그냥 저 죽게 해주세요."

양전은 비참한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으로 천천히 방아쇠를 당기기 시작했다. 까만 총구가 자신의 관자놀이를 겨누고 있었다.

펑 샤오후이가 비명을 질렀다. "소전아!"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차 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