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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7

양전이 그 말을 마치자 룸 안은 조용해졌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하오진의 담배가 끝까지 타들어갈 무렵에야 장아가 건조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 우리가 오늘 여기 온 건 그런 마음 아픈 이야기를 하려고 온 게 아니잖아요. 잊지 마세요, 우리의 목적은 하오 소가 투자금을 회수하는 문제를 협상하는 거예요."

하오진은 담배꽁초를 비벼 끄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 일이죠. 장 소, 내가 왜 굳이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지 말해볼래요?"

장아가 미소를 지었다. "양동이 죽었으니, 양전 소가 당연히 쑤베이 쪽 사업을 이어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