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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6

"이모?"

그 사람이 이 말을 외치는 순간, 엄폐물 뒤에 숨어 있던 차이젠은 멍해졌다. 리용이 이모와 함께 욕하러 올라가기로 한 게 아니었나? 왜 갑자기 '이모'라고 부르는 거지?

하지만 다음 순간, 이 돌파 요원은 무언가를 깨달았다. 저건 저격수 리용이 아니라 바로 목표물이었다!

차이젠과 달리, 이모는 한눈에 자신의 친조카를 알아보고 목이 쉰 소리로 외쳤다. "샤오양!"

"이모, 저예요, 샤오양이에요!"

리샹양은 무릎을 꿇고 이모를 꽉 껴안은 채, 눈물을 멈출 수 없이 흘렸다.

...

당초 린잉빙과 장잉이 그 승합차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