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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5

중대 반역죄인?

이 소식을 듣자마자, 사은교는 즉시 이상양을 떠올렸고, 곧이어 엄청난 불신이 밀려왔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그녀는 이상양과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랐고, 그 누구보다 사은교가 더 잘 알았다. 구등룡 중 하나인 지룡이 국가에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를.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그는 국가를 위해 수없이 목숨을 걸었는데, 어떻게 반역을 저지를 수 있단 말인가?

이건 모함이야, 누명이라고!

사은교는 눈이 벌겋게 충혈된 채, 돌아서 가려는 군관을 붙잡고 히스테릭하게 소리쳤다. "모함이에요! 이건 모함이라고요! 상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