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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8

로칸은 차문을 열며 이미 직원의 역할에 들어갔고, 양동에게 들어오라고 청했다.

킬러의 왕이 자신을 위해 차문을 열어주는 모습을 보며 양동은 무척 체면이 선다고 느꼈다. 서둘러 차에 올라탔다. 어쨌든 이곳은 도로 입구였고, 길을 막고 있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으니까.

이어서 로칸은 거침없이 차에 올라 양동 옆에 앉으며 차문을 닫으면서 말했다. "당신이 좋은 사장이길 바랍니다."

"난 당신이 나를 좋은 형제로 여겨주길 더 바라는데."

양동은 그를 바라보는 눈빛에 기쁨이 담겨 있었다. 그동안 양동은 곁에 믿을 만한 인재가 없어서 골치를 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