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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9

양동이 보기에, 수녀라는 종족... 아니, 수녀라는 직업은 화하(華夏)에서 도관이나 비구니와 같은 것으로, 모두 신비학 영역의 신도들이었다.

다른 점이라면, 비구니는 부처님과 소통하고, 도관은 도(道)와 소통하며, 수녀는 하나님과 소통한다는 것이었다.

어쨌든, 이런 신비학 영역의 전문가들의 능력은 무시할 수 없었다. 비록 이런 사람들 중 열 명 중 아홉 명 반은 사기꾼일 수도 있지만, 그들 중에 진짜 대인물이 없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어쩌면, 이 수녀가 바로 신의(神醫)일지도 모른다. 나중에 하나님 앞에서 늙은 요한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