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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4

"혹시……"

호기심이 폭발한 제갈보가 약간 가십거리처럼 물었다.

양동이 웃으며 말했다. "오해하지 마세요. 우리는 그저 좋은 친구일 뿐이에요. 제가 정말 무사리가 필요하다면, 그녀에게 한 마디만 해도 몇 개 정도는 보내줄 거라고 믿습니다."

제갈보는 분명히 믿지 않았지만, 그래도 살짝 웃으며 말했다. "양 선생님, 그 농담은..."

"농담이 아닙니다."

"좋아요, 믿겠습니다."

제갈보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말했다. "제 질문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양 선생님이 질문하실 차례입니다. 저는 반드시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