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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5

남의 일이라면 의연하고, 자신의 일이 되면 혼란스러워진다는 말은 양동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묘사하고 있었다.

아이를 위해 양동은 하루 종일 수없이 목숨을 걸었고, 마음속으로는 이미 그 아이를 친자식처럼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세로가 그에게 말하길, 그가 간신히 구해낸 아이가 가짜라니!

세로가 진실을 말한 후, 양동은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그래서 마음이 크게 혼란스러워져 실태를 보인 것이다.

레크톤 일행이 말리지 않았다면, 그는 머리를 벽에 부딪치고 싶은 충동까지 느꼈을 정도였다.

세로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