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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5

"자신감이 넘치는군."

담담한 표정의 주이안을 바라보며, 라오뤄가 진심으로 감탄했다. "가나와 비교하면, 당신이 더 지도자다운 기개를 갖췄어요. 항상 최소한의 대가로 최대의 목적을 달성하니까요."

라오뤄의 칭찬에 주이안은 으레 있을 법한 득의양양한 표정을 짓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표정은 더욱 무거워졌다. "라오뤄, 사실 나도 많은 경우에 가나처럼 자유롭게 행동하고 싶어. 그런 삶이 훨씬 더 즐거울 테니까. 하지만, 나는 그럴 수 없어."

"왜냐하면 내게는 너희들이 있고, 내 어깨에는 조직의 책임이 놓여 있기 때문이야. 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