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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

임영빙의 해신 아파트는 침실, 거실, 욕실, 주방 등이 완비된 약 70평방미터의 공간이었다.

이곳은 그녀가 화가 나서 집을 나온 후 구입한 곳으로, 단지는 평범한 소시민 아파트였지만, 실내는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었다.

양동이 그녀를 해신 아파트까지 데려다준 후, 임영빙은 그에게 돌아가라고 했고 내일 아침 7시에 데리러 오라고 했다.

하지만 양동은 뻔뻔하게도 올라가서 좀 앉아있고 싶다며, 자신은 이렇게 커서도 여자 방에 들어가 본 적이 없으니 임 대미인이 너그럽게 봐달라고, 그냥 앉아만 있고 다른 짓은 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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