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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2

예전에는 한 마리의 이상한 뱀만으로도 양동은 크게 놀랐는데, 하물며 지금은 수만 마리가 있다니?

꿈틀거리는 이 괴물들을 보자 양동은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이 들었다. 첫 번째 생각은 고촉왕이 자신을 이곳에 데려온 것이 그가 급히 떠나려는 것을 보고 화가 나서 자신을 뱀의 먹이로 삼으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이런 생각이 번개처럼 스쳐 지나가자, 양동은 더 이상 자신의 부상도 상관하지 않고 그녀의 손을 세게 뿌리쳤다. "뭐 하려는 거예요?!"

"뭐 하려고? 당연히 뱀에게 먹이를 주려고지."

"이런, 정말로... 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