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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0

레이팅과 리상양 두 사람은 창신사를 따라 숲을 빠져나오자, 먼저 하늘의 거대한 태양에 깜짝 놀랐다.

이어서 번화한 고촉 왕국과 붐비는 인파를 보고는 마치 시간여행이라도 한 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들은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싶었지만, 창신사 일행은 그들에게 설명할 여유가 전혀 없었고, 단지 최대한 빠른 속도로 말을 타고 이쪽으로 질주할 뿐이었다.

레이팅 두 사람이 하늘을 찌를 듯한 촉왕의 천궁과 금빛으로 빛나는 화려한 궁전을 보고 나서야 완전히 넋이 나갔다. 그래서 천여 명의 병사들을 마주쳤을 때도 그리 놀라지 않았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