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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6

셰은교가 파견한 네 명의 정예 요원들은 동당 대설타의 사시(死士)들이었다.

이른바 사시란, 생사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업을 위해 언제든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된 자들을 말한다.

그들은 줄곧 소 노인의 당나귀 무리를 따라, 산골짜기에서부터 시작해 죽음의 계곡까지 추적했다.

셰은교를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만든 것은, 양동의 일행이 마치 천생 운이 없는 듯, 출발한 첫날부터 산에 불이 나고 폭우까지 내렸다는 사실이었다.

그 여파로 네 명의 부하들은 물자 대부분을 잃어버렸고, 통신할 때마다 셰은교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게다가, 그들은 셰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