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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5

"이렇게 되면, 그 사람들이 고촉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찾으려면 먼저 그 네 권의 경서를 찾아야만 해."

한 번에 너무 많은 말을 했기 때문에, 창 신사의 목소리는 더욱 쉰 소리로 변했다. "전대 신사에게 들었는데, 20여 년 전에 《고촉사적》 한 권이 세상에 나타났었대. 그걸 가진 사람이 바로 임어연의 남편 초명휘였어."

잠시 말을 멈춘 후, 창 신사가 말을 이었다. "초명휘는 사천촉으로 오는 핑계로, 고촉으로 가는 통로를 찾으려 했었지. 그가 고촉에 들어가려 했던 이유는, 그의 아내 임어연의 생명을 구할 방법이 고촉성 안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