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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9

양동의 그 풍류적이고 멋진 미소에, 완완은 눈에 꽃이 피듯 두 볼이 붉어졌다.

강왕은 두 사람이 눈빛으로 정을 주고받는 것을 어찌 보지 못했을까. 즉시 화가 나서 왕한과 마조를 향해 고함쳤다.

"뭐하는 거냐, 어서 이 개자식을 때려죽이지 못해!"

왕한과 마조는 채찍을 한 번 휘두른 후 약간 멍해졌다.

그들이 정말로 사람을 때리지 못해서가 아니었다. 평소에 위세를 떨며 살다 보니, 그들이 채찍을 휘두르려는 사람 중에 감히 피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양동이 이렇게 피하자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