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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8

그 여자가 그를 보고 있었다!

양동은 맹세했다. 그는 절대 보는 것을 착각하지 않았다. 그 아름다운 눈동자가 바로 그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뗏목 위의 네 사람 모두 공중에 매달려 있는 여인을 눈을 떼지 않고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여인은 하필이면 양동을 바라보고 있었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친 순간, 양동의 원래 서늘했던 마음속에 갑자기 한 줄기 열기가 솟아올라 그로 하여금 이 여인의 곁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들었다.

하지만, 양동은 역시 양동이었다.

그는 평생 너무 많은 사람을 죽여왔고, 매번 살육할 때마다 그의...